애담 - 화천에서 사랑을 담아 약과만들기

[풀록] 약과 좋아하세요?
요즘 젊은 친구들이 약과 좋아해서 약과 메뉴가 있는 카페를 자주 찾는 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화천에서 뜻밖의 친구가 약과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보게 되었어요!  

사진 및 로고 출처  애담 스토어팜

[채은] 애담의 이채은입니다.
애담은 "사랑을 담아"라는 의미로 짓게 된 이름입니다. 
[풀록] 채은님을 처음 알게된 건 같은 교회에 다니는 친구 중에 학생인데 약과를 잘 만드는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어떻게 약과를 만들게 되었나요?

[채은] 가족들이 평소 제가 만든 빵이나 쿠키를 드시고 장사를 해봐도 되겠다고 응원해주셔서 애담을 열게 되었어요.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메뉴를 한번 시도해보고 도전해본다는 게 즐거워서 꾸준히 배우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풀록] 열일곱살, 한참 대입준비에 바쁠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가 궁금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채은님은 어린 나이지만 화천에서 화천다운 먹거리를 위해 깊은 고민을 했다는 게 느껴졌어요. 

[채은] 지난 학기에 학교를 그만두고 따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학교다닐때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걸 도전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과 선생님이 많이 놀라셨어요. 학교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천문학을 공부해보고 싶었어요.
지금은 꿈드림센터 지원으로 1:1 줌으로 화상공부를 하고 있어요. 자퇴를 한 경우에는 제가 선택한 과목으로 센터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요.
[풀록] 평소 화천에는 산천어축제에서 특색이 있는 먹거리로 춘천의 감자빵, 전주의 풍년제과, 속초의 봉브레드 같은 우리 화천에만 있는 특별한 디저트가 없을까 생각했어요. 요즘 포천에도 유명한 부스러기 약과로 오픈런 하잖아요. 약케이팅이라고 해야하나 할매입맛이 요즘 MZ세대에게도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채은] 애담의 약과는 튀기지 않고 구워요. 우리밀 찹쌀 수제약과로 담백하고 부담없이 드실 수 있어요. 비정제설탕과 국내산 쌀조청, 우리밀을 사용했고 방부제는 넣지 않았어요. 건강하고 가급적 신선하게 만들려고 오더메이드로 주문이 들어오면 2-3일동안 직접 핸드메이드로 주문량만큼 만들어 보내요. 배송은 3-4일 뒤면 배송이 시작되니 넉넉히 5일 전에 주문해주시면 갓구운 약과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풀록] 풀록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채은] 애담 약과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해보았어요! 애담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풀록] 채은님에게 애담이라는 이름처럼 따뜻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어린 친구라는게 느껴졌어요!
애담에서 건강하고 담백한 맛의 약과를 만나보세요.
좋은 날 사랑이 담긴 행복한 답례품이 될 것 같아요!